7월18일 KBO 한국야구분석 삼성 vs 키움 스포츠분석픽, 스포츠뉴스 > 스포츠분석

● 삼성 라이온즈 경기 분석 (대한민국 KBO)

-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8승 7패, ERA 2.76)가 선발 등판하여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 후라도는 7월 6일 LG전에서 7이닝 3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 이날 8피안타를 허용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으나, 올스타 휴식기를 포함해 10일의 재정비 시간을 거치며 컨디션 회복이 기대됩니다.
- 특히 키움 상대로는 시즌 내내 강점을 보여 왔고, 홈 등판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 다만, 전반기 4연패로 마감한 삼성은 타선의 기복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디아즈의 장타력은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상·하위 타선 간 연결이 끊기며 득점 루트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 불펜 역시 이호성, 배찬승 등 경험 부족한 자원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후반 운영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키움 히어로즈 경기 분석 (대한민국 KBO)

- 키움은 라클란 웰스(1승 1패, ERA 3.21)가 선발 등판하여 시즌 2승을 노립니다.
- 웰스는 7월 5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 로테이션 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제구 중심의 로젠버그 유형 투수로, 큰 실점 없이 이닝을 끌고 가는 능력은 입증되었습니다.
- 하지만 이번 경기가 시즌 첫 원정 등판이라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ABL 리그 출신답게 슬라이드 등판에 익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타선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 승리로 연패를 끊었지만, 여전히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 송성문 외에는 확실한 중심타자가 부재하며, 스톤 개럿의 부진도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 불펜은 리그 최하위권으로 평가되며, 리드를 지키는 경기 운영은 상당한 부담이 따릅니다.

● 결과 예측

이번 경기는 후반기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맞대결입니다. 후라도는 직전 등판에서 다소 흔들렸지만 긴 휴식 후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키움 상대로의 강점도 확실합니다. 웰스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나, 첫 원정 경기라는 변수와 낯선 등판 간격이 문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타선, 불펜, 홈 경기 이점 등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고려할 때 삼성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득점력은 양 팀 모두 불안하지만, 삼성이 중반 이후 리드를 잡고 점수 차를 벌릴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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