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NPB 일본야구분석 지바롯데 vs 세이부 스포츠분석픽, 스포츠뉴스 > 스포츠분석

● 치바 롯데 마린스 경기 분석 (일본 NPB)

- 치바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요자 카이토를 공략하지 못하며 5안타 1득점에 그쳤고, 홈 경기에서의 타격 기복이 다시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리즈 전체적으로도 공격 흐름이 무겁고 답답한 상황이다.
- 선발 오지마 카츠야(2승 6패, ERA 3.57)는 직전 오릭스전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했다. 교류전부터 이어진 부진이 리그 경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홈 낮경기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 다만 세이부 상대로는 시즌 초 홈에서 8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이력이 있어 어느 정도 기대를 걸 수는 있다.
- 불펜은 타네이치 강판 이후 1.2이닝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으나, 공격의 뒷받침 없이는 마운드 안정감도 한계가 뚜렷하다.

● 세이부 라이온즈 경기 분석 (일본 NPB)

- 세이부는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 아츠키를 상대로 5득점을 올리며 효율적인 공격을 보여줬고, 1차전보다 더 나아진 타격 흐름을 증명했다. 특히 나카미가와 유타가 4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 선발 우에다 타이가(1패, ERA 6.89)는 5월 소프트뱅크전에서 5이닝 10실점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남긴 후 2군으로 내려갔던 투수다. 최근 이스턴 리그에서는 살아난 모습을 보였지만, 피안타율 .310이라는 수치는 여전히 불안함을 드러낸다.
- 불펜에서는 카이노 히로시가 언더핸드와 강속구 조합으로 1이닝을 완벽히 마무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전반적으로 불펜 운용은 안정적이다.

● 결과 예측

두 팀 모두 선발 투수의 신뢰도는 떨어지는 상황이다. 오지마와 우에다는 각각 기복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경기는 타격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타격 흐름과 불펜의 무게감에서 세이부가 한 수 위이며, 특히 조조 마린 스타디움 원정에서 타격감이 좋은 팀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결정적인 순간을 잡아낼 수 있는 힘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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