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 NPB 일본야구분석 세이부 vs 니혼햄 스포츠분석픽, 스포츠뉴스 > 스포츠분석

● 세이부 라이온즈 경기 분석

- 세이부는 에이스 이마이 타츠야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 1.17을 기록 중이며, 직전 DeNA전에서는 무려 17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는 등 리그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특히 홈인 벨루나 돔에서는 압도적인 피칭을 자랑하고 있으며, 닛폰햄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마이가 최소 7이닝 이상을 책임질 수 있다는 점은 세이부의 가장 큰 강점이다.
- 불펜진은 시즌 초반 흔들렸지만 최근 안정감을 회복했다. 마무리 타이라 카이마가 다시 제 구위를 되찾으며 세이브 상황에서 신뢰를 얻고 있고, 이마이의 이닝 소화 덕분에 중간계투 부담도 줄었다. 다만 카이노와 윈젠터 등 일부 계투진의 기복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 타선은 여전히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교류전 기간 동안 경기당 평균 3점도 넘기지 못했고, 중심 타선의 부진과 출루율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 홈에서도 타격 폭발은 기대하기 어렵고, 이 경기에서도 적은 득점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 닛폰햄 파이터스 경기 분석

- 닛폰햄은 이토 히로미를 선발로 예고했다.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 2.55를 기록 중이며, 직전 주니치전에서는 5안타 완봉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세이부전 첫 등판이며 벨루나 돔에서의 투구 기복은 약간의 불안요소다.
- 불펜은 야나가와가 마무리로 안착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중간계투진의 기복도 적고, 선발이 6이닝만 소화하면 승리조가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구조다. 리그 후반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체력적인 안정감도 강점이다.
- 타선은 교류전 기간 동안 상승세를 탔다. 미즈타니, 키요미야 등의 중심 타자들이 활약하며 꾸준히 점수를 만들어냈고, 하위 타선의 연결도 나쁘지 않다. 다만 장타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해 세이부와 같이 선발·불펜이 강한 팀을 상대할 경우 득점 루트가 제한될 수 있다.

● 결과 예측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완봉승을 거두며 투수전 양상이 강하게 예상된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세이부의 이마이 타츠야가 홈에서의 강세와 최근 피칭 내용에서 확실히 앞선다. 반면 닛폰햄은 불펜과 타선의 짜임새 면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이마이를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하긴 어렵다. 결국 한두 점 승부에서 이마이의 호투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세이부는 적은 득점으로 승리를 노릴 것이며, 닛폰햄은 불펜 운영과 찬스 연결에 승부를 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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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승/무/패] 세이부 라이온즈 승
- [핸디캡 / -1.5] 세이부 라이온즈 패
- [언더오버 / 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