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KBO 한국야구분석 두산 vs NC 스포츠분석픽, 스포츠뉴스 > 스포츠분석

● 두산 베어스 경기 분석 (KBO)

- 선발 최원준은 시즌 4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 중이며,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직전 KIA 원정 경기에서는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보였고, 홈 경기에선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낮 경기에서의 제구 불안과 안정감 부족이 주요 약점으로 지적된다. 선발로서 경기 초반 흐름을 잡아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 불펜진에서는 콜 어빈이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이후 고효준이 등판해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이로 인해 경기는 우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특히 고효준 외에 가용 가능한 불펜 자원이 부족했던 점은 투수 운용에서 아쉬움으로 남는다.
- 타선은 로건 앨런에게 철저히 봉쇄당해 단 1득점에 그쳤고, 경기 후반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좋았던 타격 흐름이 한 경기만에 무너졌다는 점은 이후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 NC 다이노스 경기 분석 (KBO)

- 선발 라일리 톰슨은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3.07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키움전에서는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노히트 노런급 투구를 펼쳤다. 최근 5경기 모두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원정 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크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확실한 우위에 있다.
- 불펜진은 로건 앨런의 7이닝 1실점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다만, 전사민의 기복 있는 투구는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며, 류진욱을 기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차후 체력 안배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 타선은 콜 어빈에게 막혀 고전했지만, 후반 두산의 고효준과 최지강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기회를 살렸다. 득점 자체는 낮았지만 상대의 주력 불펜을 모두 소모시킨 점은 다음 경기 전략 측면에서 유리한 포인트다. 전체적으로 응집력 있는 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결과 예측

두산은 홈 경기라는 이점을 안고 있지만, 선발 최원준이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 운영에서도 불안 요소가 크다. 불펜 역시 마무리 불안과 가용 자원 부족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반면 NC는 최근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는 톰슨이 버티고 있으며, 타선 역시 응집력을 유지하고 있다. 중후반 승부로 갈수록 NC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선발-타격-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NC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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